안녕하세요? mdspec입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스윙이 다르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임팩트 방법에서 차이가 나고,
또한 오늘의 주제인 스윙 플레인(Swing Plane)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스윙 메카니즘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스윙은 하나다' 라고 이야기 하지요.^^
스윙 플레인은 '지면을 기준으로 몸을 회전축으로 삼아 클럽을 회전시킬 때 유지해야 하는 각도(좌측 그림의 라이각도 참조)'를 말하며, 스윙을 하는 동안 클럽의 샤프트가 움직인 궤적이 만들어 내는 면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스윙 플레인에 따라 클럽 헤드가 움직이는 궤도가 결정되므로, 스윙 플레인을 염두에 두면서, 자신의 스윙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사항 : 미국 프로들의 경우 백스윙에 비해 다운스윙의 궤적이 미세하게 차이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원 플레인, 투 플레인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각자 열공하시기 바랍니다.^^;; )
골프는 손으로 클럽을 잡고, 몸을 축으로 하여 클럽을 휘둘러서 스윙 궤도가 인-스퀘어(공 앞뒤로 약 20cm 정도의 임팩트 구간)-인을 유지하게 만드는 회전운동입니다. 이때 클럽 헤드를 통하여 공에 전달되는 힘의 크기와, 힘의 전달 방향, 임팩트 부위에 따라 공의 비거리와 방향성이 정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클럽이 백스윙이나, 다운스윙 모두 스윙 플레인을 타고 움직여야 원이 매끄럽게 만들어 지면서 비거리와 방향성 모두 좋아지게 됩니다.
백스윙의 궤도와 다운스윙의 궤도가 다르게 되면 비거리가 줄어듦은 물론 방향성도 나빠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스윙하는 과정에서 동원되는 요소들(상체와 하체, 양팔과 양손, 골프클럽)을 항상 일정하게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스윙 테스트용 로보트(다리와 팔이 모두 하나임)가 하는 스윙에서는 항상 동일한 플레인을 유지하겠지만, 사람은 축 역할을 하는 다리도 두개이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유명한 프로들도 항상 일정하게 스윙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보면, 일반 아마추어가 동일한 스윙 플레인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힘든 과제가 되겠지만, 좋은 스윙을 위해서는 결국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스윙 플레인이란 무엇일까?
스윙 플레인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클럽의 샤프트가 지면과 이루는 라이 각도(아래 하단 그림의 원각/조각 참조)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용하는 클럽의 라이 각도와 동일한 각도를 이루는 궤적을 유지하면서 스윙할 때 가장 정확하게
힘을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드라이버 스윙과 아이언 스윙의 차이점은 샤프트가 지면과 유지하는 라이 각도가 틀리다는 사실입니다.
아이언이 드라이버에 비해 라이 각도가 크기 때문에 보다 업라이트한 스윙 플레인을 유지하게 됩니다.
스윙은 클럽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데, 단지 클럽의 라이각도 차이만큼 스윙 플레인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좋은 스윙을 만들기 위해서는 클럽에 따라 셋업을 조정하면서 스윙 플레인을 다르게 조절해야 합니다.
통상 로프트 각도가 크고 샤프트가 짧을수록 라이 각도가 커지면서 가파른 스윙 플레인이 형성되고,
로프트 각도가 작고 샤프트가 길수록 라이 각도는 작아지면서 스윙 플레인도 좀더 평탄하게 되지요.^^
스윙 플레인은 사용하는 클럽의 길이와 골퍼의 신장, 셋업 자세, 공의 위치, 공이 놓여 있는 상태 등에 따라
모두 달라진다는 사실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자료는 스윙 플레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자료를 찾던 중에 좋은 자료들이 있어서 인용하였으며, 지면을 통해서나마 귀중한 자료에 감사를 표합니다.(http://blog.naver.com/snulaw2000?Redirect=Log&logNo=110076654327)
1. 백스윙 9시단계(왼팔 기준)에서 정확한 온 플레인 :
과도한 in->out스윙 과도한 out->in스윙 정상 스윙
* 팔꿈치 상박을 가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어깨 회전, 팔의 모양 및 그립을 조절하여,
샤프트가 지면과 이루는 각도가 셋업과 동일한 각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드세요.^*^
2. 다운스윙 9시단계(왼팔 기준)에서 정확한 온 플레인 :
과도한 in->out스윙 과도한 out->in스윙 정상 스윙
* 어깨를 경직시키지 말고 오른 팔꿈치를 옆구리 방향으로 붙여 주면서,
주먹을 휘둘러 주는 기분(세부사항은 청새치님 글 참조요망^^)으로
클럽을 수직낙하(세부사항은 티노* 님 글 참조 요망) 시키면서 다운스윙을 해보세요 !!!
3. 임팩트시의 정확한 온 플레인 :
과도한 in->out 스윙 과도한 out->in 스윙 정상 스윙
* 척추의 각도를 유지한 채, 손목을 셋업 상태의 자세대로 유지하면서 클럽 샤프트를 원래의 라이각도와
동일하게 만들어 주세요.^^*
왼팔이 지면과 평행인 상태에서는 원각과 조각이 같아 져야(동일한 라이각도를 유지하는 상태),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셋업 자세일 때 샤프트의 방향과 왼팔이 지면과
수평인 상태일 때 샤프트의 방향이 서로 평행을 유지하게 됩니다.^^
한편, 백스윙 톱에서도 왼팔이 오른쪽 사진처럼 셋업 때의 라이 각도와 동일한 각도를 유지하게 되면,
항상 평행 관계를 유지하면서 클럽 종류에 따른 서로 다른 기점의 정상적인 플레인을 통과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클럽종류, 골퍼의 차이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되겠지요.^^)
아래 왼쪽 사진은 탑에서도 원각과 조각이 같지요. 즉, 셋업 때의 샤프트와 클럽헤드의 리딩엣지 및 왼팔이 서로 평행!
아래 오른쪽 사진은 폴로스루에서도 샤프트의 방향이 셋업 때와 평행관계가 형성됨을 알수 있습니다.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셋업한 상태에서, 클럽 헤드의 페이스 모양대로 궤도를 만들어
주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 자연스럽게 스윙 플레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테이크어웨이가 완료된 허리 높이에서 클럽의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을 이루면서도 정확하게 목표선
후방의 일직선과 평행선을 유지하게 됩니다. 물론 클럽 페이스는 약간 닫힌 상태가 되지요.^^
프로들도 프리샷 루틴 과정에서 이 동작을 연습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위의 동작을 많이 연습하시면 올바른 스윙 플레인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거울 앞에서 스윙 궤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익숙하게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좋은 스윙 플레인을 몸으로 익혀서, 모두 굿샷하시기 바랍니다.^^
mdspec 올림
'골프특강 > 우드,아이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훼어웨이 우드를 쉽게 치는 방법 (0) | 2013.03.28 |
---|---|
[스크랩] 미들 아이언 잘 치는 법 (0) | 2013.03.28 |
[스크랩] 쉽고 정확하게 치는 실전스윙 (0) | 2013.03.28 |
[스크랩] 다운블로우4 - 다운블로우와 스파인 앵글의 관계 (0) | 2013.03.28 |
[스크랩] 팔의 안쪽근육으로 그립하고 스윙한다 (0) | 2013.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