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특강/스크린골프

[스크랩] 스크린 골프 예찬

먼동이틀때 2014. 3. 24. 11:42

         

        부킹 날씨 걱정 NO! 필드 1/10 스크린 골프

        국내 KPGA투어의 백전노장 최상호 프로는 스크린골프를 두고 담배보다 중독성이 강하다고 말한다. 최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한 신지애는 일부 기술적인 샷을 제외하면 실제 필드나 다를 게 없다면서 최근에는 아예 골프레슨을 이곳에서 하는 경우도 많다고 스크린 골프를 예찬한다.

        유명 프로 골퍼들의 증언처럼 요즘 스크린 골프가 난리다.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은 물론 아줌마 군단 사이에서까지 인기몰이를 하면서 반상회까지 골프방에서 열리고 있다. 바야흐로 스크린 골프 전성시대. 이처럼 스크린 골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유와 스크린 골프를 제대로 즐기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스크린골프 세계에서는 브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세인트 올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미국 명문 페블비치 등 세계 명코스에서 누구나 샷을 날릴 수 있다. 물론 골프의 비수기인 무더운 여름이나 눈이 덮히는 겨울에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골프장이다. 비가 와도, 심지어 천둥이 치는 날에도 스크린 골프장은 문을 닫지 않는다. 가격 또한 저렴하다. 18홀에 1인당 약 2-3만원 정도. 필드 10분의 1 가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거기에 클럽은 물론 장갑 신발 공까지 완비되어 24시간 언제든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있다. 직장인들로서는 마치 당구장을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라운드를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퇴근시간이면 3-4명이 모여 자장면을 시켜놓고 라운드를 즐기는 직장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필드와 거의 흡사한 현장감

        인기비결 중 가장 큰 것은 현장감. 실제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티샷을 날린다. 물론 공도 실제 골프공이다. 타격감은 당연히 실제 필드와 같다. 골이 날아가는 모습이나 필드, 그린 등은 스크린을 통해 구현되지만, 방 한칸을 채우는 크기의 스크린은 실제 현장감을 90% 이상 살려준다. 물론 벙커샷이나 러프 등 일부 기술적인 샷은 아직 미흡하다. 하지만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애호가들은 실제 필드에서 골프를 치는 느낌의 80% 이상 흡사하다고 말한다. 어려운 부킹을 하고 나면 무거운 골프채를 들고 1-2시간 차를 몰고 달려가야 하는 필드보다 오히려 속편하다고까지 이야기한다.



         

            

         

         

         

        출처 : 마음은 공이더라.
        글쓴이 : 유섭 원글보기
        메모 :